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도둑고양이의 일기

【방콕】4일차-씨암스퀘어 본문

여행

【방콕】4일차-씨암스퀘어

한2 2018. 7. 26. 15:23

방콕에 가기 전에 언니가 말해줬다. 

「씨암 스퀘어는 정말 별천지야! 꼭 가봐」 그래서 갑니다. 씨암.

씨암은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 같은 곳이려나? 명동의 롯데백화점 같은 그런 느낌? 그리고 방콕에 왔으면 한번 쯤은 지상철을 타봐야겠지?라는 생각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방콕의 지상철 중 하나인 BTS선을 탔다. 

통로에서 싸얌까지는 넉넉 잡아 20분이면 갈 수 있다. 가격은 37바트. 조금 애매;


히히 통로의 통로 히히

이렇게 키오스크가 있지만, 동전만 먹는다. 지폐로 계산하고 싶으면 여기서 하면 안되고

여기서 해야한다. 


티켓 모양은 다 다르게 생겼다. 

하지만 그 뒷편은 다 똑같이 노선이 나온다. 


지상철 역 밖에서 본 통로 뒷편의 모습. 항상 뒤를 보는 것이 재미있다. 앞만 볼 것이 아니라 뒤도 가끔씩 봐주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지상철이 지나가면서 태국 국기가 펼쳐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저 왼편에 보이는 건물이 우리가 지냈던 매리어트 스쿰빗 호텔이다. 외관 사진은 저것이 전부..

아무래도 지상철이 현지 사람들도 많이 타는 만큼 그런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사진찍는게 좀 예의가 아닌 것만 같아서 내부 사진은 없다. 나 같아도 서울 지하철에 관광객이 와서 사진 찍으면 조금 불편할 것 같아서.

~

어째 싸얌 사진은 많이 없네요. 이유라 하면 재미가 그렇게 크게 있지 않아서.

내가 원래 도시 관광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서울이나 도쿄나 크게 차이가 없는 듯해서와 같은 생각인데 싸얌은 어째 더더욱 그랬다. 우리나라 롯데백화점이나 싸얌이나 비슷비슷하게 느꼈기 때문. 

참고로 싸얌에서 나는 싸얌 파라곤에 위치한 [방콕 sea life]에 갔다가 왔는데, 이건 나중에 다른 개별 포스트에 올릴 예정이다.

~필릴뤼~

~

특히나 우리에겐 싸얌보다 근처 슈퍼마켓이 더 재미있는 사람들이기에, 다시 돌아와서 맥스 밸류 편의점으로 향했다. 거기에 가격도 괜찮고 퀄리티도 괜찮은 도시락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먹으러!



제가 또 카루피스에 환장하는건 또 어떻게 아시고 


밥이랑 같이 먹을 수 있는 향신료와 소스를 따로 포장해서 미니 사이즈로 판매하는 것이다. 하나 사먹어보고 싶긴했는데 안사고 그대로 먹었습니다. 

옆에 있는 카루피스는 제가 샀습니다 하하 

태국 카루피스는 조금 더 달다 느낌적느낌 나도 나도 카루피스 쯤은 물에 타 마시는거 잘 아는데 태국건 물 타도 너무 아마이

이 더위에 아이스크림이 눈에 딱 들어왔다. 타로맛, 코코넛맛, 타마린드맛, 등 있었는데 우리가 고른 맛은 

두리안과 코코낫.

이 두리안 아이스크림 근데 진짜 혼모노다. 진짜다 이건. 두리안 맛을 낸 수준을 넘어서 두리안을 얼린 것 같다. 

다 먹고 나면 트름이랑 입냄 수준급될 수 있음! 두리안을 못 먹어서 아쉽다면 츄라잇! 또는 두리안이 너무 강해서 못먹겠다면 츄라잇!

우리들의 저녁 식사였습니다. 세상에나 저 도시락 하나가 천원 간당간당하다니. 심지어는 계란찜과 계란 볶음밥은 천원이 안된 가격.


그럼 내일 봅세.

갑붕싸 (갑자기 뿡어 싸만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