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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고양이의 일기
가르나챠
향은 흙의 향도 나지만 볶은 버섯의 향도 살짝 나는 것 같다. 하지만 전반적인 향은 검은 듯한 푸른색의 베리의 향. 하지만 너무 이르지도 않은 그렇다고 너무 익지도 않은 그런 베리의 향이 난다. 참으로 흔한 향일 수 있는데 earthy 향으로 인해서 흥미로운 향이 난다. 처음에는 맛 자체는 검은 베리의 향이 난다. 블랙 베리 같은 느낌의, 코로 맡았던 버섯의 향이 생각보다는 맛으로 전환되지는 않는다. 풀 보디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풀 보디이고 탄닌은 적당해서 끝에 묘한 매력을 남긴다. 곧 사라지지는 탄닌이지만. 생각보다 혀에서 잘 굴려지지는 않고 바로 disperse 되지만 마치 많이 익어버린 사과를 먹는 듯하게 잘 퍼지는 느낌이다. 베리의 달달한 맛이 나는데 그렇다고 설탕의 단 맛이 아닌 포도의 단 맛이..
음주/와인
2022. 2. 17.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