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도둑고양이의 일기

이번 주에 본 영화 (11월과 12월 사이) 본문

취미/영화

이번 주에 본 영화 (11월과 12월 사이)

한2 2022. 12. 7. 22:42

길게 쓰면 너무 피곤하니까 한줄~세줄로 요약하기

1. 드라이브 ("Drive", 2011)
 "I drive", "Hey, do you want a toothpick?"

"운전"만 하는 주인공의 인생의 의미를 찾는 과정처럼 느껴지지만 그것 치곤 좀 과격하게 알아가는 듯한 내용.. 적당한 violence가 냉소적이고 담담하게 그려져있어 약간의 비급 감성까지 추가되어 컬트적인 영화가 될 수 있는 요소를 가진.. 라이언 고슬링의 알듯 모를듯한 미소가 매력적이다.

2. 맹룡과강 ("The Way of Dragon", 1972)

"In this world of guns and knives, wherever Tang Lung may go to, he wil always travel on his own"

("약육강식의 험한 세상이니 통롱이라면 어딜 가더라도 사람들에게 존경 받을겁니다.") ← 이거 해석이 너무 영문이랑 다른데 광둥어로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한데 알길이 없네

말로만 듣던 브루스 리의 내가 보게 된 아주 첫 영화.. 당시 굉장히 많은 동양 사람들이 해외에서 무시 받고 천대 받고 살면서 이소룡을 보고 많이 위로를 받았을 것 같은.. 천진난만하지만 그의 무술 (절권도) 만큼은 절도 있으면서도 물 흐르듯 자유롭고 끝없이 어딘가를 향해 흐르는 그의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

3. 원스어폰어타임인웨스트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1968)

"looks like we're shy one horse" "You brought two too many"

내 인생 영화. 영화를 보면서 이토록 가슴이 울린 것은 처음, 이토록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영화는 두번째, 결말이 너무나도 궁금했던 영화는 세번째. 그 다음날 까지도 여운이 길게 남았던, 다시 서부 영화를 보게된 계기의 영화.. 그래도 항상 느끼는거지만 개척시대 포함 그 옛날에는 여성의 자유와 인권이 정말 낮았던 것 같다. 

4. 르망 ("Le Mans", 1971)

이건 알라딘에서 중고로 샀더니 61분 55초 이후 넘어가질 않아서 뉘르부르크링 얘기 좀 들을라고 했더니... 여자 주인공(리사)이 뉘르부르크링에서 슈탈러랑 경쟁했다면서? 물어보는데 그 이후로 넘어가질 않아 제엔장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