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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고양이의 일기

【치앙마이】6일차 - 선데이마켓 본문

여행

【치앙마이】6일차 - 선데이마켓

한2 2018. 8. 8. 17:14

선데이 마켓하고 다 쓰려고 했더니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글이 길어지면 내가 못 읽거든요..

선데이 마켓 스탓-토!


시작은 토끼.

이 토끼는 애완토끼. 아저씨가 야 데리고 새터데이마켓에도 오셨심. 또 봐서 너무 반가운 나머지 토끼만 찍었음. 


예쁜 나무 수저 포크들. 몇개 사가지고 왔다.

비녀도 사가지고 왔는데 부러짐. 


뒷다리에 상처가 나 있지만 앉아서 잘 쉬고 있는 우리 강아지.


그린 망고! 그린 망고를 파는 매대는 아마 여기서 처음 봤던 것 같다. 

아주머니 앞에 있는 조그마한 플라스틱 컵들은 피쉬소스로 만든 짭짤한 그린망고 소스이다. 가격은 1키로에 30바트. 


JMT어묵도 먹고. 인생 어묵(?어묵은 아니고 돼묵?)

저 소스가 진짜 인생 소스다.. 만들어 먹고 싶어 정말 매운데 정말 맛있어 ㅠㅠ 

너무 먹어서 나중엔 조금 질렸지만 그래도 다시 먹고 싶은 그 맛. 꼬지 하나에 10바트여서 저렴했고 나중에 님만해민가면 가격이 두배로!


타이티는 꼭 먹고


저기 딱 빈자리가 내가 산 귀걸이.

지금 보니 더 살껄 싶기도 하고...

태국 재래시장의 특이한 점은 재료는 거의 다 비슷하지만 다 다르다. 그러니까 저 철사와 터키석의 재료는 똑같은데 다 알아서 만들기 나름. 

죠죠기 맨 밑 왼쪽에서 네번째 참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하나 더 살걸. 


"맛이 어때?"

"음.. 구운 바나나맛!"

"〣( ºΔº )〣그럼 당연하지.."


얼추 해가 지니까 이제 사원들도 빛이 나기 시작하고.. 이국적인 밤의 분위기가 완성되었다. 


헤나도 받고..

헤나는 퀄리티가 사실 좋진 않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고급진 헤나를 바라면 안된다. 

나중에 되어서 정말 더럽게 떨어진다. 그래도 그 만큼 가격이 저렴하고 한철하고 여행의 묘미처럼 생각하면 괜찮을 것 같다. 


예쁜 차 그릇들도 사고.

여담으로 구매하진 않았지만 코끼리 머그잔이 참 예뻤다. 사고 싶었지만 집에 머그컵이 너무 많아서..

마지막으로 치킨으로 마무리했다. 왼쪽에서 두번째, 우리가 마지막 조각들을 가지고 가서 없다. 

양념치킨이 그 똠양의 알싸한 맛을 잘 살린 튀긴 양념 치킨이라 매우 맛있었다. 맥주가 생각나게 하는 그런 치킨이었다. 원래 치킨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나 이 때 먹었던 것은 참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