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일본】2일차 - 다시 오사카 (2)
돌아왔습니다.
킨테쓰-나라역에 있었던 주변 시장도 재미있게 봤는데 사진이 없어서 첨부를 못했다. 전반적으로 이번 여행은 사진이 별로 없어서 이해는 되지만 약간 아쉽긴 하네. 상점가 거리를 걸으면서 양말이 나라에서 많이 만들어진다는 사실도 알았고.. [Tabio]라는 양말 브랜드도 알게 되었고, 나중에 올리겠지만 우메다에 있는 본점에도 방문하게 된다. 인연이라는 것은 이렇게 신기하고 참 재미있는 것 같다.
자, 이제 마음의 고향인 그 곳.
애니메이트로 갑니다.
해가 뉘엿 저물며 선술집이 불을 킬 때의 시간. 날이 어두워지면서 자판기에 불이 더 빛나게 보이는 시간.
뀨.. 히키시리즈..
그리고 그 밑에 사장님의 음반이 (!!!)
단종되었던 그 음반 [SUNFLOWER] (!!!)가 내눈에 아싸 띠용. 했는데 알고보니까 다시 재발매했던거였음. 단종되어서 중고 사이트에서만 살 수 있었던, 가격이 치솟았던 그 음반일텐데 [SUNRISE] 내면서 같이 재발매되였다고 하더라고.
아니 근데 옆에 우라시마사카타센 유닛음반이네.. 지금 알았고 그 밑은 소라루네 (???)
역시 한 사람을 사랑하면 이렇게 그 사람만 보인답니다. 여러분 순애보적인 사랑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오늘도 월피스사 한국지사의 직원은 열심히 일합니다. 오늘도 하타라꾸.
난바 애니메이트의 맨 윗층은 카드 트레이드와 ocg하는 곳이 마련되어있다.
그리고 난 꿈을 꾸었다.. 다짐했다..
언젠가는 여기에 와서 듀얼을 할 것이라는 것을 !
요즘 잘 나가는 만화, 전생슬라임. 바란 것도 없고 리무르 내가 바랬냐? 베니마루 나와달라니까 그것도 안나오고 말이야. 너무한거 아니야. 몇개나 뽑았는데 말야.
갓챠라는 도박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카드 판매하는 꼭대기 층 옆에 보면 카드 자판기가 있어서 한번 해봤다. 좀 비싸다. 그 만큼 레어 카드가 나오긴했는데 그냥 재미삼아 뽑아봤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옆에 두명의 여자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뽑아서 나도 약간 넘어간 것 같다. ㅋㅋㅋ
일본에는 이렇게 카드 게임도 많고 구매할 기회도 많고 해서 부럽다. 일본어를 더 잘한다면 이게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 많이 아쉬웠다. 다음번에는 꼭 !
그리고 구시카츠를 먹으러 갔다. 여기 구시카츠가 유명하다고 해서 왔다. 간단하게 말해서 무섭게 생긴 아저씨 동상이 밖에 있다 ! 그러면 그 집입니다.
하이볼과 생맥주
구시카츠 너무 맛있었다. 내가 먹어본 튀김의 판을 뒤집어 놓으셨다. !
튀김가루게 어떻게 이렇게 떨어지지 않게 붙이고 튀길 수가 있지. 그런 노하우로 맛집이 된거겠지만 너무 알고 싶다.. 먹고 싶어 계속
또 가려고 했는데 맛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한번 더 못갔다. 하지만 다음번에 오면 꼭 다시 갈 생각이야.
모나카 너무 달아요. (바닐라, 맛차 모나카)
몇번 봤지만 그래도 오긴 왔으니, 도톤보리 한번 찍어주고
고양이도 한번 찍어주고.
퇴구에서 막힐 것 같긴하지만..
편의점 야식시간.
이토엔은 일본에 오면 항상 마시는 음료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볶은 녹차가 더 잘 맞았던 것 같다. 보리차와 녹차 그 사이 어딘가에.
그리고 이번 여행 때는 ネバネバサラダ에 꽂혀서 가는 편의점마다 먹어보았다. 이것은 로손의 네바샐러드.
로손의 네바샐러드는 얼마나 네바하냐면, 오크라, 낫또, 날메추리알 등이 들어가 있어서 후루룩 하면 금방 먹을 수 있다. 날메추리알을 샐러드에 깨서 먹어본 것은 또 생전 처음..
이것은 오늘 아침에 먹은 것인데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같이 게시.
누군가가 「칼피스보다 칼피스 소다가 더 맛있어 !」해서 시도해본 음료. 내 아무리 칼피스를 좋아해도 소다는 아니다 !
나는 영원히 칼피스파일 것이야 ! 음하하
(하지만 여론은 다르더라구)
이게 얼마나 먹어보고 싶었는지 몰라.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다.
그냥 요구르트 맛이었따. 끝.
이것은 패미리 파트의 네바사라 !
아침이었다고 한다.
패밀리 마트에는 마가 있었네?